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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후반 시애틀 매리너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와 함께 메이저리그 3대 유격수로 이름을 떨쳤던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형식적으로 보스턴 레드싹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후 레드싹스 선수로써 은퇴를 선언했다.


1997년 AL 신인상 출신의 가르시아파라는 1999년과 2000년 연속으로 타격왕을 차지하며 4할 타율에 도전할 수 있는 타자로 평가받으며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가르시아파라는 2004년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이후, LA 다저스, 오클랜드 에이스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나 과거의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결국 은퇴를 결정해야만 했다.


야구팬들에게 가르시아파라가 보스턴 시절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주된 원인은 계속되는 부상탓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야후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스티브 핸슨은 가르시아파라의 계속되는 부상이 약물 복용과 연관이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야후의 메이저리그 편집장인 스티브 핸슨은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32살의 젊은 나이에 급격히 쇠락한 이유에 대해서, 가르시아파라가 젊은 시절에 약물복용이라는 잘못된 선택이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핸슨은 가르시아파라가 미첼 리포트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고 발코 스캔들과도 연관이 없지만, 구단 행정직원들, 야구 기자들, 그리고 선수들 등 야구계의 많은 사람들이 노마의 보스턴 시절 성적향상 약물사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야구계 인사들이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약물을 사용한 선수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마이너리그 시절의 노마가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진 유격수였는데 1996년 9월, 메이저리그로 콜업 되기 전 43경기에서 16개의 홈런을 쳤을 때는 노마의 체격이 확연하게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다음 시즌인 1997년 30홈런, 11개의 3루타, 44개의 2루타, 209개의 최다안타로 올스타에 선발되며 신인상과 실버슬러거를 거머쥐었고, 풀타임 2번째 시즌인 1998년에는 택사스 레인저스의 후안 곤잘레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MVP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일약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차세대 대형 스타플레이어로 떠올랐다. 그 이후 가르시아파라는 3년간 2번의 타격왕을 차지하며 놀라운 성적을 냈다.


핸슨은 2001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표지를 장식한 가르시아파라의 사진을 보면 벌크업 된 그의 몸을 볼 수 있으며, 맥과이어, 본즈, 에이 로드, 매니 라미레즈등 약물 복용 선수들과 같은 시대에 플레이한 것을 상기했다. 2001년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의 허리 부상으로 시즌 21경기에만 출전한 노마가 02년과 03년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2004년 컵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는 가르시아파라가 통산 14번이나 DL에 오를 만큼 부상이 일상적으로 발생했으며 29살 이후로 풀타임 시즌을 기록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가르시아파라가 작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지와의 인터뷰에서 유전학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그의 신체결합조직이 근육수축을 적절하게 반복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의 아버지와 여자동생도 같은 병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가르시아파라의 부상이 너무 자주, 이상한 방식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핸슨은 보스턴 시절의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매우 친절하고 상냥한 매너를 가진 선수였기 때문에 약물복용등과 같은 심각한 이슈에서 비껴 나갈 수 있었으며, 보스턴 시절 가르시아파라가 신체를 벌크 업 시킬 수 있었던 이유가 약물복용으로 인한것인지, 보스턴을 떠난 이후에 주기적으로 부상이 발생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관련된 비밀은 가르시아파라가 은퇴한 이후에도 간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핸슨은 가르시아파라가 은퇴한 단 한 가지 이유는 건강하지 못한 신체 때문이며 그 원인을 완전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오직 노마 가르시아파라 뿐이라고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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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에러도 타자의 기술일까?


최근 저는 주자가 없다는 전제하에서 타자의 순수한 득점능력만을 평가하는 OCAR 공식을 고안해서 선수들의 득점능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야구사이트에 이 공식을 공개하고 공식에 대한 의문점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 한 야구팬이 이 공식에 ROE, 즉 야수의 에러를 타자의 능력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야구팬은 모든 야구기록에서 야수의 에러는 타자에게 불리하게 적용이 되는데 이 공식에서는 볼넷이나 1루타와 같은 가치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야구팬의 의견대로 모든 공식적인 야구 기록에서 ROE는 타자를 아웃으로 처리하고 ROE로 발생된 득점이나 추가진루에 대한 평가를 타자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처리합니다. 하지만 저는 ROE가 타자의 능력과 연관이 있다고 결론짓고 새로운 공식에 포함시켰습니다.

사실은 제 견해가 아니라 수년전에 미국의 야구사이트에서 본 야구칼럼니스트의 견해입니다.


ROE를 타자의 능력으로 볼 수 있는 이유.


ROE는 그라운드 타구에서 많이 발생하고 내야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2009년 메이저리그 ROE는 그라운드 타구에서 84.4%, 내야에서 84.8%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라운드 타구를 많이 치는 타자들이 상대팀 수비수에게 더 많은 에러를 유발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스피드가 떨어지는 슬러거 형 타자들과 스피드가 뛰어난 타자들의 통산 ROE 숫자를 700타석으로 조정한 비교한 표입니다.
 

플라이볼, 라인드라이브형 타자

그라운드 타구형 타자

아담 던

2.7

데릭 지터

11.5

카를로스 델가도

3.7

윌리 타베라스

11.0

데이빗 오티즈

3.9

루이스 카스티요

9.7

라이언 하워드

4.0

후안 피에르

9.4

트레비스 하프너

4.1

이치로 스즈키

9.3

카를로스 페냐

4.1

훌리오 루고

9.3

제이슨 지암비

4.3

호세 레이예스

9.2

브라이언 자일스

4.5

레이 더햄

8.7

짐 토미

4.8

칼 크로포드

8.3

랜스 버크만

5.0

제이코비 엘스버리

7.4


데릭 지터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ROE를 기록한 선수이고 아담 던이 가장 적은 ROE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지터가 발이 빠른 편이긴 해도 유독 지터가 많은 ROE를 기록하는 것은 의아합니다.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터만의 아우라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표를 보면 스피드가 뛰어난 타자들이 상대팀의 ROE를 더 많이 유발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ROE는 테이블 세터들보다는 중심타자가 더 많이 기록할 수 있는 유리함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자가 없는 상황보다 주자가 많은 상황에서 ROE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표는 미국 야구사이트 www.retrosheet.org의 주자상황별 ROE 발생확률표입니다.

주자 상황

아웃

그라운드타구 에러확률

플라이볼 에러확률

- - -

0

3.96

0.36

- - -

1

3.84

0.35

- - -

2

3.86

0.38

x - -

0

5.95

0.34

x - -

1

5.27

0.36

x - -

2

3.41

0.40

- x -

0

6.07

0.42

- x -

1

4.99

0.43

- x -

2

4.14

0.40

x x -

0

7.57

0.34

x x -

1

6.09

0.36

x x -

2

3.94

0.37

- - x

0

6.14

0.42

- - x

1

8.82

0.49

- - x

2

3.89

0.42

x - x

0

8.40

0.56

x - x

1

8.88

0.46

x - x

2

3.59

0.46

- x x

0

6.61

0.62

- x x

1

9.54

0.47

- x x

2

4.13

0.45

x x x

0

7.25

0.49

x x x

1

7.52

0.43

x x x

2

4.38

0.46


플라이볼 타구는 거의 편차가 없는 수준의 에러가 발생하지만 그라운드 타구는 분명히 에러발생빈도에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또한 주자가 없을 때는 에러 확률이 낮지만, 주자가 늘어나고, 득점권 상황의 위기에 몰리면 수비수들이 더 많은 에러를 하고 있습니다. 기록을 보면 득점권상황이 많은 중심타자들이 ROE를 더 많이 기록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심타자들이 슬러거형의 타자라서 플라이볼이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치기 때문에 ROE를 많이 기록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표를 보면 득점권이라도 투아웃 상황에서는 에러빈도수가 적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포쓰 아웃으로 이닝을 쉽게 종료시킬 수 있기 때문이며 노아웃이나 원아웃 상황에서는 내야수들이 타구를 캐치한 후 팀 동료에게 토쓰하고 다시 두 번째 아웃을 시키기 위해서 송구를 해야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 내야수들이 서두를 수밖에 없는 점 또한 에러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야구규칙은 에러에 대해서 타자에게 아무런 이득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에러를 타자의 기술로 포함시켜야 하는지, 포함시키지 말아야 하는지는 야구팬들의 생각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스피드가 뛰어나고 그라운드 타구를 많이 생산하는 타자들이 에러를 더 많이 유발시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번 생각해 볼만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야구규칙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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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어필 2010/02/05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존의 생각들과는 배치되는 의견이군요..
    기존 생각에서는.. 플라이볼 == 타점기회로 보고 있으며 푸홀스가 단지 타율만 높은 것이 아닌 타구의 질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니까요. 투수를 평가할 때도 그라운드볼의 비율이 높은 투수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니까요. 땅볼은 플라이볼에 비해서 하나 이상의 아웃카운트를 잡을 확률이 높구요.
    그리고 에러의 횟수를 상쇄할 정도로 큰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외야에서의 실책이 훨씬 치명적인 점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 쏘왓의 야구블로그 2010/02/06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러가 발생하는 주자상황을 봣을때는 외야보다는 내야에서 에러가 발생했을때 주자들이 더 많이 득점이나 추가진루를 할것 같아요..

      세어필 님 의견대로 똑 같은 주자상황이라면 외야에서의 에러가 더 손실이 크겠지요. 그런데 확률적으로는 외야에서의 에러는 주자상황과 큰 관계가 없고 내야에서의 에러는 주자가 많을때 발생이 더 많으니 전체적인 손실은 내야쪽에서 더 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쏘왓의 야구블로그]

어제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릭 지터가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양키스의 전설적인 타자 루 게릭의 팀 최다안타 2791개를 2개 차이로 경신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팀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양키스의 심장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데릭 지터에게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아우라가 있다고 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지터가 타석에 등장하면 무언가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월드시리즈 최다우승팀인 양키스 제국의 적통 황태자라는 배경과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양키스의 막강한 팀 전력이 자연스럽게 지터의 아우라를 뒷받침 해주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터의 통산기록을 살펴보면, 지터의 아우라는 실제로 그가 남기고 있는 야구 기록 속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ROE(Reached On Error)입니다. 지터는 상대 수비수의 에러로 1루에 진출한 경우가 비상식적으로 높은 선수입니다. 아래의 표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양대 리그에서 도루왕 타이틀을 수상한 모든 선수들의 통산 ROE 기록입니다. 

 

 통산 타수

  통산 ROE

  타수당 ROE

   650타수 환산 ROE

데릭 지터

8589

160

0.0186

12.10개

윌리 타베라스

2368

41

0.0173

11.25개

루이스 카스티요

6190

98

0.0158

10.29개

후안 피에르

5490

81

0.0147

9.59개

이치로 스즈키

6013

88

0.0146

9.51개

리키 핸더슨

10961

160

0.0146

9.48개

호세 레이예스

3353

48

0.0143

9.30개

쟈니 데이먼

8355

116

0.0138

9.02개

마이클 본

1116

14

0.0125

8.15개

칼 크로포드

4322

54

0.0124

8.12개

스캇 포세드닉

3097

37

0.0119

7.76개

지미 롤린스

5845

68

0.0116

7.56개

제이코비 엘스버리

1210

14

0.0115

7.52개

숀 피긴스

3505

39

0.0111

7.23개

알폰소 소리아노

5411

58

0.0107

6.96개

브라이언 로버츠

4406

42

0.0095

6.19개


지터의 통산 도루 성공률은 79%로, 리그 평균도루성공률 72%에 비해서 높기는 하지만, 리키 핸더슨, 칼 크로포드, 호세 레이예스, 후안 피에르, 이치로 스즈키등의 리그 최정상급의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릭 지터는 상대팀 수비수들을 압박하여 에러를 유발하게 하는 능력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유난히 높습니다. 지터의 ROE는 상식에서 벗어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상대팀 수비수의 에러이기 때문에 타자의 기록에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타수는 늘어나지만 안타로 기록되지 않으므로,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하락 시킵니다. 그러나 ROE는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의 타격에서 더 많이 발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ROE 수치가 높다는 것은 분명히 타자의 기록에 플러스요소로 작용해야 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2009년 아메리칸 리그 평균 ROE를 기준으로 지터의 통산 ROE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터의 통산 ROE 160- 2009년 AL 평균 ROE 타수당 0.0106 X 지터 통산 타수 8589 = 91.5개


지터는 통산 160- 91.5 = 68.5개정도의 ROE를 09년의 리그평균타자들보다 더 많이 기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터의 통산기록에 마이너스 요소로 적용이 된 ROE를 모두 단타처리해서 지터의 통산기록에 재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기존 기록

317

387

459

846

ROE 적용 기록

326(+9)

392(+5)

467(+8)

859(+13)

 

09년 리그 평균 타자들의 ROE 수치만큼 빼고 추가로 기록한 ROE만 재적용 했을 때 지터의 통산타율은 +9포인트 상승하고, 출루율은 +5포인트, 장타율은 +8포인트, OPS는 +13포인트가 상승합니다. 편의상 지터가 기록한 ROE를 모두 단타로 처리했지만, 외야에서 발생한 ROE와 내야에서 발생한 ROE도 타자주자가 송구에러등으로 인해서 2루까지 진출한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스탯상승에 좀 더 기여할 것입니다.


어째서 지터의 ROE가 지터보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도루왕 출신의 선수들의 기록을 압도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지터의 ROE가 높은 이유는 양키스 구장의 광적인 양키스 팬들의 응원이 상대팀 수비수를 긴장시키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면 지터 이외의 양키스 선수들의 ROE도 높아야 하는데 다른 선수들의 ROE는 특별히 높지 않습니다.


베이브 루쓰가 지은 집 구 양키 스타디움에는 루쓰를 비롯한 양키스의 전설들이 양키스 구장을 보호하고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2001년 월드 시리즈,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4차전과 5차전에서 승리를 코앞에 둔 김병현이 데릭 지터와, 스캇 브로셔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충격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을 때 이 우스개 소리가 떠오른 것이 저만은 아닐 것입니다. 루쓰를 비롯한 양키스의 전설들이 결정적인 순간에서 지터의 타구를 잡으려고 하는 상대팀 수비수들의 글러브를 살짝 건드려서 에러를 유발시키는 것인지,,, 물론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럴 리는 없습니다.


과학적이건 비과학적이건 간에, 지터의 ROE 수치는 양키스의 심장 데릭 지터에게 상대팀 수비수들을 압박하는 특별한 아우라가 있다는 우스개 소리를 새로 만들어도 될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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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르.. 2009/09/13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되지 않는 글이군요.

    ROE는 말그대로 Error로 인한 출루를 의미하는데 이게 Stat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요?
    Error로 인한 출루라는건 말그대로 Error가 아니었으면 아웃이 됨을 의미합니다.

    기록원들 역시 정상처리했다하더라도 안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의 타구는 내야안타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송구에러로 인한 추가진루 역시 1hit+1error로 기록되겠지요.

    발빠른 선수들이 내야수의 에러를 유발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게 Stat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건 전혀 근거가 없어보입니다.

    ROE가 원래는 안타였을것이다 라는 굉장히 무리한 가정을 두고 있습니다.

    • 쏘왓의 야구블로그 2009/09/14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ROE가 원래는 안타였을 것이라는 가정을 한적이 없는데요. 그냥 아웃이 될 타구였는데도 불구하고 지터에게는 ROE가 굉장히 많이 발생했다는 글입니다.

      ROE는 타자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자연스럽게 스탯이기도 하지만, 발이빠른 타자들에 대한 압박감으로 발생하는 스탯이기도 합니다. 그렇죠? 그렇다면 발이 빠른 선수들의 ROE가 높아야 하는데, 이상하게 지터는 자신보다 발이 빠른 타자들에 비해서 ROE를 많이 발생하는 타자라는 것입니다. 조금 이상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 히트 원에러는 이미 ROE에 포함되지 않는 안타로 처리된 스탯입니다. ROE는 원히트가 될수 없습니다. ROE는 수비수의 에러일경우도 있고 수비수의 에러 + 송구에러, 그리고 1루수의 포구 에러도 포함될수 있으며 그래서 2루까지 추가진루가 가능한 것입니다.


      ROE에 해당하는 타구는 기록원이 보았을때 무난히 타자주자를 아웃시킬수 있는 타구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수비수들이 에러를 할까요? 그 타자주자가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수비수들에게 압박감을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발 느린 오티즈였다면 에러가 나오지 않을 상황인데, 호세 레이예스였기때문에 빨리 처리할려고 하다가 에러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건 발빠른 타자들에게 어드벤티지가 되어야 하는데 실제 야구기록에는 전혀 반영이 되지않는다는 것입니다.

      스피드가 빠른 타자들의 능력이 실제 야구기록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ROE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더블스틸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블 스틸의 경우에 발이 빠른 2루주자가 3루 스틸에 성공하면 1루주자는 덤으로 2루에 안착합니다. 발빠른 2루주자때문에 덤으로 1루주자는 도루를 기록했지만 실제로는 2루주자가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것이지만, 기록에는 그렇게 나오지 않죠..

      더블 스틸 이론은 제 생각이 아니라 야구전문가가 쓴 이론입니다만, 분명히 맞는 말입니다.

Boston Red Sox Hall of Famer Jim Rice throws out the ceremonial ...


올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 보스턴 레드싹스의 슬러거 짐 라이스가 매니 라미레즈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AP 통신에 의하면 리틀 리그 월드 시리즈에 참여한 어린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연사로 초빙된 짐 라이스가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개인적인 목표와 대형 계약에 치중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그런 선수들을 롤 모델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라이스는 이러한 선수들의 예를 들면서 매니 라미레즈와 에이 로드, 그리고 데릭 지터를 언급했습니다. 라이스는 또한 자신의 선수시절에는 매니 라미레즈의 배기 스타일 유니폼을 입지 않았으며 라미레즈의 여러 갈래로 땋아 내린 헤어 스타일도 하지 않았다면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어린 야구선수들한테 나쁜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보험회사의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이벤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짐 라이스가 등장했을 때, 선수들과 코치들이 기립박수로서 환영했으나, 짐 라이스의 연설이 계속되는 동안 어린 선수들의 일부는 하품을 하거나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있는 등 라이스의 연설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짐 라이스는 현직 메이저 리거들이 개인적인 목표와 대형계약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제 겨우 11살에서 13살의 어린 선수들에게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더불어 매니 라미레즈와 에이 로드, 데릭 지터를 자신의 우상으로 여기고 있을 수 도 있는 어린 야구 선수들에게 그들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할 필요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짐 라이스는 강연을 듣는 대상이 성인이나 중. 고교 선수들이 아니라 초등학교 야구 선수들이라는 점을 좀 더 사려 깊게 생각했었어야 했을 것 같습니다.


강연이 끝난 이후 언론 컨퍼런스에서 라이스는 명예의 전당 회원들이 약물을 복용한 선수들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원하지 않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약물복용 사실이 들통난 매니 라미레즈와 에이 로드를 재차 상기시켰습니다, 짐 라이스는 현역 선수들 중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 스즈키와 켄 그리피 주니어 그리고 시카고 화이트싹스의 짐 토미라고 답변했습니다.


데릭 지터는 짐 라이스에 의해 도매금으로 매니와 에이 로드와 함께 매겨지면서 유쾌하지 않은 기사에 이름을 올리는 불상사를 겪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한 대부분의 미국 야구팬들은 짐 라이스가 명확한 근거 없이 데릭 지터의 이름을 매니와 에이 로드와 함께 언급한 것이 부당하며, 라이스가 지켜야할 선을 넘었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짐 라이스가 약물 복용 선수인 매니와 에이 로드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어째서 그들과 더불어 데릭 지터의 이름을 들먹였는지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보스턴 레드싹스 한 팀에서만 16년간 활약한 짐 라이스는 통산타율 298, 통산 382홈런을 기록했으며 1977년부터 79년까지 +35홈런과 200안타를 3년 연속으로 달성한 유일한 선수이며 1978 AL MVP를 수상했습니다. 라이스는 투표로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인 올해 76.4%의 득표율로 ‘대도’ 리키 핸더슨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Posted by 쏘왓의 야구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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